정치
"북 화폐개혁 이후 아사자 수천 명 발생"
입력 2010-03-16 16:38  | 수정 2010-03-16 17:58
북한에서 화폐개혁 이후 식량난으로 수천 명의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의 이승용 사무국장은 평화재단 주최 '화폐교환 조치 이후 북한상황 진단' 포럼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국장은 "당 중앙경제정책검열부가 1월 초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주민 실태조사를 한 결과, 굶어 죽었다는 직보가 2천 건 이상, 굶어 죽기 직전이라는 직보가 5천6백 건 이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급이 없는 상태에서 식량난이 심각해 1월 중순부터 북한 전역에서 아사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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