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걷혀…내일 서울 -4도

【 앵커멘트 】
올 들어 첫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짙은 황사가 나타났습니다.
황사는 물러갔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아침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입니다.

내몽골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로 도심 전체가 뿌옇습니다.

올들어 첫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짙은 황사가 나타났고 전국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강한 바람을 타고 황사는 오후 들어 사라졌습니다.

온종일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은 낮에도 체감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쌀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통보관
- "오늘 나타난 황사는 오후 들면서 대부분 사라졌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고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상 2도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토요일에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일요일에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비나 눈 소식도 있습니다.

내일 밤부터 중부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시작돼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남부지방은 제법 많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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