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두꺼운 얼음 밑에는 미생물 정도만 살 거라는 게 정설이었지만, 이를 뒤집는 새로운 생물이 발견됐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나사 연구팀이 카메라를 남극의 얼음층 아래 깊숙이 설치해봤더니 독특한 생물체가 화면에 들어왔습니다.
이리저리 헤엄을 치고, 잠시 멈춰 서 있기도 하는 모습이 마치 '새우'같습니다.
연구진은 먹이사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생명체가 수영까지 한다는 건, 이 지역에 꽤 많은 생물이 존재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우의 먼 친척이 발견되면서, 남극의 생물연구에 큰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오대영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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