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꽃샘추위…황사 주의

【 앵커멘트 】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6일)부터는 전국에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 황사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부터 꽃샘추위가 시작돼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통보관
- "전국에 비를 내리게 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고 내려오면서 이번 주 내내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기온은 영상 4도로 어제(15일)보다 6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7일)은 영하 3도, 모레는 0도, 금요일은 영하 1도로 당분간 영하권에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아침까지는 중부지역에 또 한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황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약하게 황사가 나타났는데, 오늘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든 해상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객선 중단은 오늘 낮까지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일부 지역에 강풍이 불겠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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