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이 모 양 납치살해 피의자인 김길태가 성폭행과 살해 혐의를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김길태가 어제 시신 유기 등 범행 일부를 자백한 데 이어 오늘 새벽 납치와 성폭행, 살해 혐의도 추가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길태가 이 양의 목을 조르고 입을 막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길태가 범행 전 과정을 대부분 시인하는 내용의 진술을 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보다 세밀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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