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사 뒤 세차할 때 '할인'
입력 2010-03-14 05:02  | 수정 2010-03-14 15:09
【 앵커멘트 】
봄이면 어김없이 황사가 오는데요.
황사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만큼 황사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봄철의 불청객 황사.

황사가 오면 마스크를 쓰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등 건강에 특히 유념해야 합니다.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차 관리도 필요합니다.

길거리에 세워 둔 차에 황사 먼지가 그대로 내려앉는데, 될 수 있으면 바로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뷰 : 김해성 / 세차장 사장
- "황사 먼지가 쌓이면 부식이 빨리 돼서 안 좋고, 더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건강에 해로우니까 흙먼지를 마시면 안 좋으니까요…"

서울시는 황사가 지나간 뒤 세차하거나 차내 에어컨 필터를 교체할 때 비용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황사쿠폰'을 발급합니다.

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 황사가 지나간 뒤 3일간, 그리고 지정된 정비센터와 세차장에서만 가능합니다.

호흡기 환자에겐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시가 제공하는 황사 정보와 특보 문자메시지를 신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서울시는 일정시간 황사가 지속되면 황사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황사특보가 내려지면 물청소 차와 소방차를 동원해 즉시 물청소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황사가 찾아옵니다. 황사를 막을 수 없는 만큼 황사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혜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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