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RFA "북, 중국 동북지방에 방첩요원 증파"
입력 2010-03-13 16:10  | 수정 2010-03-13 16:10
북한이 지난해 11월 화폐개혁 이후 민심이 악화하자 중국의 동북지방에 국가안전보위부 소속 방첩요원을 대폭 증파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전했습니다.
RFA는 중국 공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옌지시 공안국 모 부서에는 과거 6명가량의 북한 요원들이 상주했지만 지난 2월부터 인원이 늘어 지금은 10여 명이 넘는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에 파견된 북한의 해외 방첩요원들은 내부소식을 외부로 전달하는 연락책을 적발하고 남한 대북 인권운동가에 대한 자료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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