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50대 창업 성공기…'틈새시장' 공략해 연매출 30억
입력 2010-03-12 16:32  | 수정 2010-03-14 15:10
【 앵커멘트 】
최근 4,50대 창업은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업종에 집중되는 경향이 많은데요.
자신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게 창업 성공확률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4,50대 창업에 성공한 사업가를 만나서 성공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15년간 직장에서 영업을 담당하다 급작스럽게 창업을 준비하게 된 이상운 사장.

자본금 5만 원, 집에 전화기 한 대를 놓고 1인 창업으로 출발했지만,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운 / 비원소사이어티 대표
- "기업의 영업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까 나만이 가지는 재능 살려서 물건 만들어서 영업력이랑 결부시키면 시너지가 있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이 사장은 앞으로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는 기업 판촉물 시장을 타겟으로 삼아 거래처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습니다.

새로운 판촉물을 업체에 먼저 제안하는 적극성과 납품 기일 이전에 공급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결국, 대형마트에 기존 장바구니보다 훨씬 튼튼하고 세련된 제품을 제공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신용보증기금의 자금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한 이동형 커리어는 그야말로 대박을 내며 연매출도 10억 원 이상을 올렸습니다.

이 사장은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을 잘 고른다면 4,50대의 경험은 훌륭한 창업 기반이라고 자신합니다.

▶ 인터뷰 : 이상운 / 비원소사이어티 대표
- "두 번 세 번 생각할 거 없이 창업해봐라. 창업을 하면 길이 열릴 겁니다. 듣고 배우고 하면서 그 분야의 전문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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