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물에 금 갔다"...용산서 5층 건물 '붕괴 위험' 신고에 주민들 대피
입력 2023-04-08 17:32  | 수정 2023-04-08 17:48
119. /사진=연합뉴스
소방 당국 "당장 붕괴 위험은 없어 보이나 조사해 봐야"

서울 용산의 한 5층짜리 건물에서 붕괴 위험 신고가 들어와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소방서는 오늘(8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용산의 지상 5층·지하 1층 건물에서 "건물에 금이 갔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은 뒤 곧바로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30여 명은 즉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산구청 측도 현장에 도착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서 측은 "당장 붕괴 위험은 없어 보이지만 조사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170 제곱미터 면적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1988년 말 지어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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