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길태 검거…‘시민 분노’
입력 2010-03-10 19:46  | 수정 2010-03-10 23:46
【 앵커멘트 】
인면수심의 혐의자 김길태가 수사본부로 압송되자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화가 난 시민들은 김 씨를 향해 참았던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머리를 산발한 모습으로 용의자 김길태가 부산 사상경찰서로 압송됩니다.

순간 경찰서 주변에 모여 있던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시민들은 김길태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고 심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은 한 시민은 김길태를 따라가 머리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김길태가 취재진의 포토라인에 서자, 분노한 시민들이 달려들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황급히 김길태를 빼내며 현관문을 닫았고 시민들이 문을 여는 과정에서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성범죄에 대한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박훈규 / 부산 시민
- "성범죄 범 체계가 많이 약한 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강력해져…."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