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나흘째 상승…1,660선 유지
입력 2010-03-10 16:40  | 수정 2010-03-10 16:40
【 앵커멘트 】
주식시장이 이달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1포인트 오른 1,662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3월 선물옵션 만기일과 금융통화 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지수를 장 막판 상승세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일주일째 주식을 사들이면서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외국인이 1,400억 원, 기관도 480억 원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만이 1,700억 원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과 섬유 의복, 의료정밀은 상승했지만, 철강금속과 통신업은 하락했습니다.

LG전자가 3%, 하이닉스가 2% 이상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0.55포인트 오른 518로 장을 마쳤습니다.

셀트리온이 독감 항체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부의 EBS 수능강의 강화 소식에 온라인 교육 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메가스터디는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보합세를 보이면서 한산한 거래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또 하락하며 어제 종가보다 3원 70전 내린 1,130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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