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EBS 강의에서 수능 70% 낸다"

【 앵커멘트 】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EBS 수능 강의에서 수능 시험이 출제되는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BS와 수능시험과의 연계를 강화해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방안인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입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으로 수능 시험에서 EBS 수능 강의의 반영 비율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올해 수능부터 EBS 수능 강의 내용이 70% 이상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균 30% 정도였던 EBS의 수능 반영 비중을 늘려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EBS 수능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 175억 원이던 지원 예산을 262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EBS 비중을 늘리는 것이 사교육을 줄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미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EBS를 시청하면서 다른 사교육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만기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

일종의 공공재와 같은 EBS 강의가 사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