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카드결제액 13.5% 껑충 / 벼농사 순수익 37% 급감 / 4월 통화안정증권 11조원 발행
입력 2023-03-31 07:00  | 수정 2023-03-31 07:40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집 밖 활동이 크게 늘었죠.

여행도 가고 외식도 많이 하게 되면서 지난해 지급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수가 3조 1천 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2.7% 늘었습니다.

올해는 마스크까지 벗어 던진데다 정부가 내수 살리기에 나선 만큼 카드 결제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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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사 순수익이 6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하면서 쌀 농사 사정이 크게 어려워졌습니다.

총수입에서 생산비를 뺀 10아르 당 순수익이 31만 7,275원으로 전년 대비 약 37% 하락했는데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이 교란된데다 비료값까지 폭등했는데 쌀값은 오히려 떨어지면서 수익성 악화를 부추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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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다음 달 11조 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달 발행계획보다 8천억 원 늘어난 규모로 경쟁입찰을통해 9조 8천억 원, 모집으로 1조 2천억 원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발행 규모가 늘었다는 건 그만큼 회수해야 할 유동 자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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