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 교수, 대학 실험실서 마약 제조
입력 2010-03-10 13:50  | 수정 2010-03-10 13:50
서울에서 근무하는 중국 국적의 대학교수가 실험실에서 대량으로 마약을 제조해 시중에 유통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학교 실험실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소지한 혐의로 모 사립대 화학과 교수 차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씨는 지난 3일 자신이 근무하는 화학실험실에서 무색무취한 마약류인 GHB, 일명 물뽕 320g을 제조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차 씨에게서 구입 제의를 받고 GHB 5g을 샘플로 받아 복용한 중국인 25살 차 모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최인제 / cop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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