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 천원의 아침밥 예산 2배로 / 재생에너지 비중 OECD 꼴찌 / 성인 금융이해도 65점
입력 2023-03-29 19:11  | 수정 2023-03-30 10:40
정부가 대학교 학생식당에서 1천 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예산을 2배로 확대합니다.

농식품부는 당초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 선정해 69만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는데, 사업 확대 요청이 늘자 예산을 7억7,800만 원에서 15억 8,800만 원으로늘려 지원대상을 150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학생이 한 끼에 1천 원을 내면 정부가 1천 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만족도가 98.7%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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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현황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9년 기준 3.4%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OECD 37개국 중 꼴찌로, 평균(23.42%)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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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이 66.5점으로, 2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전국 만 18∼79세 성인 2천400명을 면접 설문한 결과 금융지식이 75.5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행위 65.8점, 금융태도 52.4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자 개념(93.8점)에 대한 이해는 매우 높지만 복리 이자 계산(41.4점)에 대한 이해는 낮았고, 저축활동(97.8점)은 적극적인 반면, 재무관리 활동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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