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방선거 중앙당 공심위 구성

한나라당은 오늘(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2 지방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정미경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들이 충분히 논의한 끝에 새롭게 조정안이 마련됐다"며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공심위는 정병국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으로 친이계 차명진, 장제원 의원, 친박계 김선동, 유정복 의원, 중립성향 남경필, 조윤선 의원과 원외인사 4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이성헌 의원은 공심위 명단에서 빠졌고, 친박계는 애초 3명에서 4명으로 조정됐습니다.

<송찬욱 / wugawuga@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