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월드]"함께 살자!" 콩고 벽화에 새겨진 간절한 외침
입력 2023-03-28 07:52  | 수정 2023-03-28 08:11
<벽에 새긴 간절한 바람>

어디에선가 모여든 한 무리의 화가들.

합심해서 담벼락에 화사한 노란색 버스를 그려넣는데요.

승객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랜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평화와 단합을 위해 예술가들이 나섰습니다.

100개가 넘는 무장 단체가 난립한 가운데 성폭력과 인권침해, 빈곤 문제가 극에 달한 상황.

아이들의 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최근에만 80만 명 이상이 고향을 떠나야 했다는데요.

함께 살자", 벽에 새긴 이 문구처럼 이들에게 평화롭게 공존하는 일상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랍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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