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학용 의원,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현장 점검
입력 2023-03-27 16:31  | 수정 2023-03-27 16:44
사진 = 김 의원 제공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3월 2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월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이 주최한 '안성-구리 고속도로 적기 개통 상생협력'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성녹영 경기지방중기청장 직무대리,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세종시와 구리시를 잇는 128㎞ 구간으로 안성-구리 구간은 2024년, 세종-안성 구간은 2025년 개통 전망입니다.


도로공사 측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인해 레미콘 수급율이 매우 낮았지만, 상생협력으로 해결 방안이 마련돼 '23년 현재 레미콘 수급율은 56%에서 90%로 크게 향상 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김학용 의원은 "22년 말 개통 예정이던 안성-구리 구간의 공사가 23년 말로 지연된 것도 국가적으로도 안성지역에도 큰 손해인데, 레미콘 수급 차질로 또다시 24년까지 개통이 미뤄졌다"며 "해결 방안이 마련된 만큼 24년 상반기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공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달 7일 주호영 원내대표 후임을 선출하기로 한 가운데 김태호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는 등 수도권의 김학용 의원과 영남권의 윤재옥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김기현 당 대표가 PK 출신이라는 점과 내년 4월 총선에서 수도권 선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도권 중진인 김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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