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악천후 김포공항 무더기 결항
입력 2010-03-10 08:02  | 수정 2010-03-10 09:02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7시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는 제설작업이 마무리돼 문제가 없지만, 목적지인 지방공항의 악천후 때문에 오전 6시50분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제주행 비행기 등 13편이 뜨지 못했습니다.
또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비행기 동체 위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 작업으로 인해 정상 출발이 가능한 항공편도 30분∼1시간 정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공항공사는 집에서 출발하기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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