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소환해 집중 조사
입력 2010-03-10 07:34  | 수정 2010-03-10 09:03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전·현직 전남도의원 공천헌금 사건과 관련해 어제(9일) 검찰에 소환돼 늦은 밤까지 12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한 전 대표를 상대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전남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 관련해 중앙당에 3억 원씩 낸 혐의로 구속된 양 모 씨와 박 모 씨의 자금 원인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검찰의 혐의사실을 일체 인정할 수 없다며, 당헌·당규상 문제가 없고 본인들이 자진해서 낸 특별당비를 4년이나 지나 수사하는 것은 정당의 존립을 해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