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IT CITY] 향상된 사용성. 진화한 기술 혁신
입력 2023-03-24 12:04  | 수정 2023-03-24 12:09
(사진 삼성전자)
알아서 해상도를 높여주는 고해상도 TV가 등장했다. 영화든 드라마든 배우가 더 생생하게 보인다. 노란색 아이폰이 등장했다. 바뀐 건 색뿐이 아니다. 일상의 추억을 자주 볼 수 있게 도와주는 휴대용 스마트폰 프린터까지. 이번 주 주목할 테크 신제품들이다.

영화부터 게임까지 업스케일로 ‘삼성전자 네오 QLED 8K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시리즈인 네오 QLED 8K의 2023년형 모델로 해상도는 최고수준인 8K다. 대표적인 기술은 64개 뉴럴 네트워크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로, AI 업스케일링 기능이 강화됐다. 여기에 새로운 화질 기술인 ‘명암비 강화 Pro도 적용됐다. TV에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만든다. ‘오토 HDR 리마스터링은 콘텐츠를 장면별 분석한 후 실시간 HDR 효과를 적용해 HDR 화질로 디테일까지 밝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사운드 기술은 어떨까. 시청 공간에 맞게 스스로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사운드 최적화 Pro 기능은 인공지능을 통해 사운드의 내용과 공간 등을 고려, 원래 의도된 사운드와 가장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해 몰입감을 높인다. 사용성 부분에서 개선된 것은 연결성을 꼽을 수 있다. 삼성전자 생태계인 스마트싱스뿐 아니라 원칩 모듈을 적용해, 별도 동글을 사용하지 않아도 집안의 스마트 허브 역할이 가능하다. 집안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싱스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하는 ‘3D 맵 뷰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됐다.

색도 특별한 아이폰 ‘애플 아이폰 14·아이폰 14 플러스

(사진 애플)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 모두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항공우주 등급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튼튼한 세라믹 쉴드 전면 커버를 적용해 화면은 튼튼하고, 생활 액체 오염을 방지한다. 업데이트된 내부 디자인은 막대한 작업량을 처리하고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기에 적합하다. 성능 지속 시간이 향상됐고, 수리도 더 손쉬워졌다. 참고로 아이폰 14 플러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 카메라는 인상적인 프로급 메인 카메라와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갖췄다. 전면의 트루뎁스 카메라는 다수의 피사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선명한 클로즈업과 아름다운 단체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큰 조리개 덕분에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게, 섬세한 결과물을 만든다. 더불어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플러스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 아이폰보다 적다. 업사이클된 플라스틱 물병을 안테나에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측면도 연구했다. 맥세이프티에 사용된 자석을 포함한 모든 자석류는 재활용 희토류 원소를 사용했고, 탭틱 엔진은 재활용 텅스텐으로 만들었다.

스마트폰에 담긴 추억 더 자주 보려면 ‘캐논코리아 미니 포토프린터

(사진 캐논코리아)

캐논코리아의 미니 포토프린터 ‘인스픽 P2 곰돌이 푸 캐릭터 패키지는 간편하게 사진 출력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미니 포토프린터다. 한 손으로 휴대 가능하며, 약 177g으로 무게는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별도의 잉크 카트리지 없이 컬러 인쇄가 가능하고, 인스픽 전용 인화지는 가격이 저렴해 이용에도 부담 없다. 전용 앱에는 스티커, 프레임, 필터 등 다양한 사진 효과를 제공한다.


[글 조진혁(IT칼럼니스트)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2호(23.3.28)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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