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사관학교 생도, 생활관서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중"
입력 2023-03-16 13:23  | 수정 2023-03-16 14:02
공군사관학교전경. / 사진=연합뉴스
군 당국 수사 나서…극단선택 가능성

공군사관학교에서 생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공군사관학교 생활관 건물 3층 옥상 출입문 부근에서 여생도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점호 시간 이후에도 생활관에 들어오지 않자 룸메이트인 다른 생도가 주변을 찾아다니다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자세한 사망 경위는 조사해봐야 한다”며 일단 가혹 행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후 출동한 경찰은 군 당국에 사건을 인계했습니다.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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