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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협업과 소통으로 아시안컵 정상"
입력 2023-03-15 19:00  | 수정 2023-03-15 20:01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선 전술적 준비와 함께 심리적 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카타르월드컵 경기 분석을 통해 한국 축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 나온 클린스만 감독.

독일이나 스페인 같은 강팀들의 카타르월드컵 부진을 심리적 요인에서 찾으며 목표를 선명하게 잡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1차 목표로 못 박은 건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정상 정복.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위해선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기술이나 정보의 발달 등으로 (최근 축구 지도자들은) 많은 사람과 협업 해야 합니다. 또 많은 사람과 소통도 해야 합니다."

FIFA가 네 팀씩 12조로 묶어 조별리그를 치르겠다고 밝힌 2026년 북중미 월드컵.

클린스만 감독은 심리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축구계에서 일한 지 40년째인데 대표팀을 위해 선수들에게 귀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의 축구 철학을 협업과 소통이라고 밝힌 클린스만 감독이 카타르 아시안컵과 북중미 월드컵에서 지난해 벤투 감독이 월드컵 무대에서 선사했던 감동 이상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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