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천공 의혹' 국방부 압수수색.... 출입 기록 분석
입력 2023-03-15 16:32  | 수정 2023-03-15 17:14
사진=연합뉴스 자료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오늘(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천공의 육군 서울사무소 출입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부 별관 운영지원과에 수사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영지원과는 외부인 등의 출입 조치와 출입 기록 등을 관리하는 곳입니다.

한편, 관심을 끌고 있는 공관 CCTV의 포렌식 작업은 대통령 경호처 협조 속에 아직 진행 중이며, 이번 압수수색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공관CCTV 영상에 천공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중요 참고인인 만큼 직접 불러 조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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