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 경제] 평당 분양가 3,000만원 돌파 / 인터넷은행 평균연봉 1억 / 비트코인 연중 최고가
입력 2023-03-15 07:00  | 수정 2023-03-15 07:55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평균 3,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전년 대비 24.2% 올랐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인데,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분양가상한제가 해제되고 원자잿값 인상까지 겹쳐 당분간 분양가가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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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으며 시중은행을 추월했습니다.

은행의 보수체계 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900만 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KB국민은행을 앞질렀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1억 원 안팎의 평균보수를 기록했는데, 인터넷 전문은행은 보수가 높은 개발직과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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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어제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3,260만 원을 넘어서 올해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빗썸에서도 9.8% 이상 올라 3,200만 원대에서 거래됐는데요.

미국 은행 파산으로 중앙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믿는 일부 투자집단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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