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안티MB' 카페 총무 집 압수수색
입력 2010-03-08 15:14  | 수정 2010-03-08 15:14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 모금을 한 혐의로 인터넷 다음 카페 '이명박 탄핵을 위한범국민 운동본부'의 총무인 A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A 씨 집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1개와 카페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돈을 사용한 영수증 1박스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모금한 돈의 액수와 사용처, 모금 기간, 모금 방법 등을 조사한 뒤 A 씨의 불법모금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계획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1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으려면 행안부 장관이나 자치단체장 등에게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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