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위례 어렵다면 시프트 어떨까?
입력 2010-03-08 14:42  | 수정 2010-03-08 17:48
【 앵커멘트 】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도 오는 10일 첫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암과 왕십리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이 많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위례신도시에 청약 할 수 없거나 자금이 부족한 수요자는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를 노려볼 만합니다.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급하는 시프트는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것이 특징.

올해 처음 공급되는 시프트는 상암과 은평, 왕십리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들로 모두 2천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59~124㎡로 입주 시기는 2010년 7~8월입니다.


특히 이번엔 전용 85㎡ 초과 시프트도 200가구 정도 공급되는 만큼 중대형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만합니다.

전세 보증금은 상암2지구의 경우 1억 1천만 원∼2억 2,400만 원, 은평3지구는 1억 500만 원∼1억 5,200만 원, 왕십리 주상복합은 8,500만 원∼1억 9천만 원 수준입니다.

특히 이번 공급분부터는 서울시가 정한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이 적용돼 이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부양가족 수라든지 서울 거주연수, 무주택 세대수같이 다양한 가점이 높은 분들 위주로 당첨자가 선정되기 때문에…"

또 올해부터 신혼부부 우선공급 청약 자격이 강화되고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이 다른 시프트에 청약하면 점수를 깎는 '감점제'도 적용돼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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