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이학영 취업 청탁 의혹' CJ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입력 2023-03-13 15:07  | 수정 2023-03-13 17:27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검찰이 이학영 의원의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센터와 CJ대한통운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3일) 오전부터 한국복합물류센터와 CJ대한통운 사무실과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복합물류센터가 있는 경기 군포시는 이학영 의원의 지역구로, 검찰은 이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 A 씨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비서실장 B 씨를 이 회사에 부당하게 취업 시키는데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일 한 전 시장과 군포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지난달 15일에는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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