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고 싶어 죽는 줄"...'더 글로리2'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3위
입력 2023-03-12 09:27  | 수정 2023-03-12 09:32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톱 TV쇼' 세계 3위...26개 국가서 1위
배우 송혜교 주연의 자비 없는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이후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1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11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톱 TV 쇼(TOP TV Shows)' 부문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2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브라질,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쿠웨이트, 모로코, 오만,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13개 국가에서 2위, 미국, 캐나다, 헝가리, 폴란드, 바레인, 콜롬비아, 인도, 케냐, 몰디브 등 11개 국가에서는 3위에 올랐습니다.


파트 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북미권에서 3위 권에 들었고, 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순위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치밀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로, 파트 2에서는 문동은이 가해자들에 대한 응징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더 글로리'를 제작한 안길호PD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PD의 옛 연인이 "폭행 당할 정도로 심한 놀림이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