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권·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계속돼
입력 2010-03-08 09:20  | 수정 2010-03-08 10:58
지난해 금융당국이 감사공모제를 도입했지만 금융회사에 정부 관료나 정치권 인사 등 낙하산 인사들이 진출하는 관행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최근 이사회에서 신임 감사로 정민주 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장을 선임했으며, 하나은행도 이달 감사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 후임으로 금감원 출신 인사가 거론 중입니다.
이 밖에 은행권에는 국민, 신한, 씨티, SC제일은행 등에 금감원 출신 감사가 이미 배치돼 있고 저축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 2금융권에도 낙하산 감사 관행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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