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 차례 수색한 곳…부실수사 도마 위에
입력 2010-03-08 08:42  | 수정 2010-03-08 18:16
경찰이 숨진 이 양의 집 부근을 중심으로 수차례 수색을 벌였지만 결국 시신이 집 근처에서 발견됐고, 유력한 용의자도 눈앞에서 놓쳐 경찰의 부실 수사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인원 2만 명을 투입해 이 양 집 부근을 수차례 수색했다 실패했지만 결국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이 양 집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30m 거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유력한 용의자인 33살 김길태 씨가 이 양의 집에서 20m 떨어진 폐가에 나타났지만 도주로를 차단하지 못해 검거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도 한 호프집에 김 씨가 나타났다는 제보가 접수됐지만 놓쳐 경찰의 허점 수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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