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오늘부터 세종시 중진협의체 가동

한나라당 세종시 중진협의체가 오늘(8일) 여의도 당사에서 정몽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합니다.
친이 2명, 친박 2명, 중립 2명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중진협의체는 4월 국회에 앞서 오늘부터 한 달간 세종시 해법 마련을 위한 본격 토론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러나 절충안을 마련하려는 친이계와 이에 반대하는 친박계가 단일한 타협안을 내놓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양 진영 모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만남이 성사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