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한국인 유학생 흉기 중태
입력 2010-03-08 04:44  | 수정 2010-03-08 05:24
어제(7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유학생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주러 모스크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쯤 모스크바시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모스크바 국립 영화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29살 심 모씨가 괴한 한 명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습니다.
심 씨는 병원에 곧바로 옮겨졌으나 아직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스크바에 6년 전 유학 온 심씨는 교회 주일학교 교사로 이날 예배가 끝나고 생일을 맞은 교포 자녀 4명과 다른 유학생 1명과 함께 노래방을 다녀 나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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