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코앞에서 '와르르'…평생 쓸 운 다 쓴 여대생?
입력 2023-03-08 08:19  | 수정 2023-03-08 08:45
죽을 위기에서 살아남았을 때 평생 운 다 썼다고 하죠? 여기 그 주인공이 있습니다.
지난 1일 발생한 미국 한 지하철역의 사고 현장. 하버드역에 하차한 승객들이 바쁘게 걸음을 옮깁니다.
남성무리가 먼저 계단을 오르고 뒤를 따르던 여성 승객 앞에 와르르 무언가 떨어집니다. 바로 코앞까지 새까만 먼지를 일으키며 떨어진 건 지하철역의 천장이었습니다.
정말 깻잎 한 장의 차이로 큰 사고를 했는데요. 당사자 나바로 씨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 충격으로 지하철을 나와서도 한동안 서 있기만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천장은 11.3kg의 알루미늄 패널로 이뤄졌다죠. 교통국은 부식 문제로 천장 패널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해당 역에 있는 천장 패널을 모두 교체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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