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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23-03-07 15:48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배우 유아인의 집을 압수 수색했다. 사진=DB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배우 유아인의 집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7일 오전 10시경 유아인이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이에 마약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물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조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넘겨받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마 등 다른 마약류 투약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유아인은 2021년 1월 4일부터 12일 23일까지 총 7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의원 관계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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