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형마트들이 라면 할인 경쟁에 들어가면서 일부 점포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 4일 '신라면 20개들이 1상자' 제품을 9% 할인하기 시작하면서, 여기에 맞불을 놓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의 일부 점포에서 이미 물건이 동났거나 품절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일각에선 할인 경쟁이 계속되면 제조사가 해당 가격으로 라면을 계속 공급하는 것을 꺼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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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 4일 '신라면 20개들이 1상자' 제품을 9% 할인하기 시작하면서, 여기에 맞불을 놓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의 일부 점포에서 이미 물건이 동났거나 품절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일각에선 할인 경쟁이 계속되면 제조사가 해당 가격으로 라면을 계속 공급하는 것을 꺼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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