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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대마 이어 코카인·케타민 검출…투약 의심 마약 총 ‘4종’
입력 2023-03-02 09:22 
유아인 코카인 케타민 투약 정황 포착 사진=DB
배우 유아인이 코카인을 포함해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일 TV조선 ‘뉴스9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아인 정밀 감정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의 머리카락에서 검출된 프로포폴, 대마 성분과 함께 그가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코카인과 케타민까지 총 4종류이다.

특히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힌다.


또한 케타민은 전신 마취제로 사용되나, 오남용 우려로 지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이에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중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1월 4일부터 같은해 12월 23일까지 총 73회에 걸쳐 총 4400ml에 이르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달에 6번 꼴의 빈도이다.

이와 관련해 당시 유아인 소속사 UAA는 저희는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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