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그리스 섬·문화재 팔아야"
입력 2010-03-05 18:24  | 수정 2010-03-05 21:08
독일 의회의 중진 의원들이 잇따라 "그리스가 빚을 갚기 위해 섬과 문화재를 팔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민당의 요제프 슐라르만 의원은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망하면 가진 모든 것을 팔아야 한다"며 "무인도와 문화재도 팔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당의 프랑스 쉐플러 의원도 "적자 감축을 위해 극단적 대책도 필요하다"며 "무인도를 팔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리스소비자연맹은 독일 제품의 불매 운동을 벌이는 등 그리스와 독일의 감정싸움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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