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에서 탈레반 군사 장비 밀반출
입력 2010-03-05 16:46  | 수정 2010-03-05 17:38
국내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 등이 테러 단체인 탈레반에게 군사 장비를 몰래 수출한 것으로 밝혀져 사법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국내 생산업체로부터 군용통신기기를 구입한 뒤 현지 테러 단체에 밀수출한 혐의를 포착하고, 국가정보원 등과 함께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 기기를 정상 수출품인 것처럼 속여 밀반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적발되기까지 2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만큼 다양한 물자가 테러 단체에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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