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방선거 D-89…여야, 선거체제 가동 '시작'
입력 2010-03-05 10:12  | 수정 2010-03-05 10:37
【 앵커멘트 】
이제 정치권이 본격적인 6·2 지방선거 채비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 주 공심위 구성을 끝낼 예정이고, 민주당은 벌써부터 '민생공약'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소라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1 】
세종시 문제로 지방선거가 다소 묻힌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있는 데요, 여야가 선거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어제(5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직 후보자들의 사퇴를 시작으로 정치권에서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이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은 선거전을 앞두고 당내 결속을 다지기 위해 어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보은에서 사무처 당직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데요,

스마트폰과 트위터 등을 활용한 6·2 지방선거 전략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정책 행보의 하나로 충북 옥천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교사들과 공교육 살리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또 다음 주 까지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공심위 구성을 끝내고 '민생공약' 뛰우기에 나섰습니다.

서민 정치를 내세우며 6·2 선거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어제 비정규직 노동자 센터 방문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오늘은 교육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연세대에서 대학교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 등록금 대책 등에 대한 토론을 갖습니다.

한편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 연대문제와 현 정권에 대한 심판 정서가 조화를 이루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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