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금강산·개성관광 막으면 사업계약 파기"
입력 2010-03-04 20:42  | 수정 2010-03-04 20:42
북한 아태평화위원회는 남한 당국이 금강산과 개성 관광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이런 조치가 계속되면 관광 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모두 파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관광길을 계속 가로막을 경우, 자신들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미 천명한 대로 3월부터 개성지구 관광, 4월부터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며, 남녘 동포들의 편의와 신변안전은 완벽히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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