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 코리아'…"수출로 한류 지킨다!"
입력 2010-03-04 17:54  | 수정 2010-03-04 17:54
【 앵커멘트 】
오늘(4일) 천 곳이 넘는 외국기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한국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66개국에서 1천 곳이 넘는 외국 기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는 패션과 유아용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아서 창 / 알리바바 해외영업 부사장
- "좋은 한국 사업 파트너를 찾아 우리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고, 또 2억 명의 가입자가 있는 '타오바오'에서도 팔게 할 것입니다."

이란의 국영기업은 풍력 터빈을 만드는 중소기업과 1억 달러의 납품 계약을 맺었습니다.

▶ 인터뷰 : 마지드 살치안 / 이란 에마드사
- "우리는 품질과 가격에서 모두 만족할 만한 기업을 찾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 기업은 좋은 사업 파트너입니다."

▶ 인터뷰 : 김우영 / 유니슨 해외영업담당
- "아시아나 아프리카 같은 곳도 시장이 계속 커 나가고 (풍력 발전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기 때문에 조만간 저희에게 큰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코트라 사장
- "한국 제품을 싼 맛에 찾는 구매자보다는 한국 제품의 품질과 기술의 우수성 때문에 찾는 구매자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코트라가 주최한 '바이코리아' 행사는 4천 건이 넘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 규모는 5억 달러로 추산됐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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