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후쿠오카 북쪽 바다서 규모 4.3 지진…부산·경남 '흔들'
입력 2023-02-17 20:34  | 수정 2023-02-17 20:45
일본 후쿠오카 북쪽 바다서 규모 4.3 지진 발생. / 사진=기상청 제공

일본 규슈 후쿠오카 북쪽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오후 7시 38분(한국 시각) 일본 규슈 후쿠오카 북쪽 57㎞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4.10도, 동경 130.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부산 등 국내 일부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이번 지진과 튀르키예 지진의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지진 발생 이후 부산에서 접수된 유감 신고는 7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고 내용은 ‘땅이 흔들리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느냐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산에는 직접적인 지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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