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생방송 '펑크'…"트러블메이커, 연락조차 닿지 않아"
입력 2023-02-17 10:24  | 수정 2023-05-18 11:05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늘(17일) 예정됐던 라디오 인터뷰 일정에 불참했습니다.

이른바 ‘방송 펑크를 낸 겁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진행자는 밝혔습니다.

'최강시사' 측은 대체 곡 등을 띄우며 이 전 대표를 기다렸고, 진행자는 이준석 전 대표가 오지를 않고, 전화 연락도 받지 않는다”며 빨리 좀 와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대표와 연락조차 닿지 않아, 결국 인터뷰는 국민의힘 천하람 당 대표 후보로 대체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대, 이준석의 촉은?이라는 주제로 생방송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진행자는 "이 전 대표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걸로 (하겠다)"며 "이 전 대표는 빅스피커, 킹메이커, 이슈메이커, 트러블메이커라는 이름도 있는데 오늘은 최강시사의 트러블메이커가 돼 버렸다"고 했습니다.

천 후보는 이에 "어제 아마 KBS 더라이브를 늦게까지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andeul0328@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