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출서류 위조 12억 챙긴 전 은행원 구속
입력 2010-03-04 11:48  | 수정 2010-03-04 11:48
대구지검 수사과는 타인 명의의 대출서류를 위조해 12억여 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로 대구 모 은행 전 과장 39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 8월 고객인 장 모 씨의 교사 재직증명서를 위조해 5천만 원을 대출받는 등 34차례에 걸쳐 교사와 의사 등의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 12억 8천여만 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은행 측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검찰에 고발하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최근 귀국하고 나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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