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주대 차기 총장 논문 표절의혹
입력 2010-03-04 11:44  | 수정 2010-03-04 11:44
이수훈 아주대 차기 총장 내정자의 논문 표절의혹이 제기돼 학교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주대 교수회는 이 총장 내정자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발표한 일부 논문의 이중 게재와 연구비 중복 수혜, 이를 통한 부교수·정교수 승진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내정자는 "이런 논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유감"이라며 "연구처 연구진실성 검증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지난달 1일 아주대 제13대 총장으로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인 이 내정자를 선임했고, 오는 8일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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