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D 열풍 계속?…새 영화
입력 2010-03-04 10:50  | 수정 2010-03-04 13:15
【 앵커멘트 】
'아바타'가 빅 히트를 치면서 3D영화가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3D영화 한 편이 개봉하는 데요,
그 밖의 이번 주 개봉작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영화 '아바타'는 도저히 깰 수 없을 것 같았던 '괴물'의 흥행 기록마저 갈아 치우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아바타'가 메가톤급 흥행을 하면서, 관심의 초점은 3D영화로 모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번 주 개봉작 중에서는 또 다른 3D 영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눈에 띕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콤비의 일곱 번째 작품입니다.

동명 동화 원작을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했습니다.


굳이 3D로 만들 필요가 있었느냐는 일부 지적도 있지만, 화려한 영상이 단연 눈길을 끕니다.

[디어 존]
2주간의 휴가를 나왔다가 매력적인 여성 사바나와 사랑에 빠진 군인 존.

두 사람은 편지로 사랑을 이어가지만, 어느 날 문득 날아온 사바나의 절교 편지에 낙담한 존은 복무 기간을 연장합니다.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할 만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인종 대립이 절정에 달하던 시절, 최약체로 꼽히던 남아공 럭비대표팀 '스프링복스'.

그러나 '스프링복스'는 럭비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분열됐던 남아공은 하나가 됩니다.

지나치게 식상한 이야기 같지만, 실화여서 더욱 감동을 줍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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