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부진, 현대家 결혼식서 '럭셔리' 하객룩...가방 가격은?
입력 2023-02-13 15:53  | 수정 2023-02-13 15:56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지난 주말 결혼식장에서 들었던 가방(가운데)./사진=홈페이지 캡처
재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스타일링이 연일 화제입니다.



지난 8일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 샤넬 재킷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이 사장이 이번에는 결혼식에 참석해 우아하고 세련된 하객룩을 선보였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범현대가 HDC(옛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날 상체를 돋보이게 하는 케이프 코트를 걸치고 검은색 긴 가죽 장갑과 같은 색 롱부츠를 신고 나타났습니다.

특히 손에 든 검은색 가죽 토트백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공예 디테일이 가미된 검은색 가죽 가방으로 프랑스 패션브랜드 '데스트리' (DESTREE)의 대표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방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550유로(약 75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이부진이 들어서 상상도 못할 가격일 줄 알았는데 나도 살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편, 배우 이영애도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식장을 찾았습니다. 정 전 회장이 어릴 때부터 범현대가와 가족끼리 인연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짙은 그레이 컬러의 롱코트에 블랙 슬랙스를 입어 깔끔한 하객룩을 선보인 이영애는 이날 벨기에 명품 브랜드 '델보'의 브리앙백을 들었습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060만원입니다.

이부진 사장이 착용한 가방은 오늘(13일) 오후 2시 기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은 모두 판매됐다(Sold Out)고 표시돼 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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