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부상하는' 중국본토 펀드
입력 2010-03-03 17:02  | 수정 2010-03-03 17:02
【 앵커멘트 】
최근 중국본토 펀드 수익률이 두드러지는데요.
시장에 잇따라 나오는 중국본토 펀드 투자, 어떨지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중국본토 투자 펀드 수익률입니다.


대부분의 해외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평균 2%대 수익을 냈습니다.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연이어 중국본토 펀드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나온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 펀드는 출시 2주 만에 설정액 400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KB 차이나 A 주식 재간접 펀드와 현대 차이나 A주 펀드도 지난달 말 시장에 나왔습니다.

▶인터뷰 : 김후정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최근 중국본토 펀드가 순자산 1조 원을 넘을 정도로 커졌는데요. 가입과 환매기간은 7일 정도로 많이 짧아졌고요. 위안화 강세를 예상해 원 달러는 헷지하지만 위안화에는 하지 않아 투자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도록 개선돼…"

투자자에게 유리한 중국본토 펀드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가 투자 적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현철 / 메리츠증권 연구원
- "상해종합지수 기준으로 3,000포인트 내려갔다 올라오고 있는데요. 긴축이 점차 시행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 중으로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고요. 상반기 중 분할매수를 추천합니다."

2~3분기 조정과 4분기 반등을 예상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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