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방울 김성태 해외 도피 도운 수행비서, 오늘 국내 송환
입력 2023-02-07 03:29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태국 도피 생활을 도왔던 수행비서가 국내로 송환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 모 씨는 오늘(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합니다.

박 씨는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가 국경 근처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김 전 회장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박 씨가 소지한 휴대전화 여러 대에 김 전 회장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박 씨를 송환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
MBN APP 다운로드